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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동해안의 주인을 가린다!”울산현대가호랑이굴로 라이벌 포항스틸러스를 불러들여 FA컵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울산은 23일 오후 7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과 2020 하나은행 FA컵 4강(6라운드)을 치른다.울산은 2017년 김도훈 감독 체제에서 창단 첫 FA컵 우승을 차지했고,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하는 올해 결승 길목에서 포항과 마주하게 됐다.울산은 지난 20일 인천유나이티드와 K리그1 22라운드에서 주니오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 최근 3경기 무패(2무 1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울산은 승점 50점을 기록,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현대에 승점 2점 앞서며 1위로 파이널A에 진입했다. 더불어 리그에서 22경기를 소화하며 45골을 넣었고, 15실점으로공수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이제 울산의 눈은 FA컵으로 향한다. 출발부터 좋았다. 7월 15일 16강(4라운드)에서 K3리그 강호 경주한수원을 2대0으로 제압했고, 같은 달 29일 8강(5라운드)에서 강원FC에 3대0 완승을 거뒀다.울산은 FA컵 2경기에서 비욘존슨, 이동경, 윤빛가람(2골), 이청용 등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총 5골로 막강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아직 FA컵에서 골이 없는 주니오가 맹수 본능을 드러낼지 관심이 집중된다.현재 상황은 긍정적이다. 주니오는 지난 15일 전북 원정에서 만회골로 이번 시즌 전 구단의 골망을 흔들었고, 이어 인천 원정에서는 절묘한 논스톱 슈팅으로 팀에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이미 리그 22경기 24골로 2위와 차이를 10골로 벌리며 득점왕 굳히기에 돌입했다.울산은 이번 시즌 포항과 리그에서 두 번 만났다. 6월 6일 포항 원정에서 이청용(2골), 김인성, 주니오의연속골로 4대0 완승을 챙겼다. 이어 8월 15일 안방에서 김인성, 비욘존슨 골로 2대0으로 이겼다. 2경기에서 6골을 터뜨렸고, 무실점으로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다. 그러나 울산은 지난 시즌 최종전 당했던 수모를 완벽히 씻지 못했다. 이번에도 이어지는 맹공으로 승리를 가져온다는 각오다. 단판 승부인 만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김도훈 감독은 “최근 베테랑들에게 고맙다. 전북전 이후 소통하며 나아갈 방향을 이야기했다. 좋은 분위기가 형성됐고, 인천전에서 결과를 만들었다”면서, “우리는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단판 승부고, 라이벌전의 중요성을 안다. 총력전을 펼쳐 승리하겠다”고 결승 진출을 약속했다.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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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인천유나이티드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울산은 20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2라운드에 임한다. 울산은 현재 14승 5무 2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지난 15일 울산은 라이벌 전북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하며 K리그 11경기 무패(8승 3무)를 마감했다. 전북에 승점 2점 차로 추격을 받고 있는 울산은 이번에 인천을 꺾고 1위로 파이널 라운드를 시작한다는 목표다.울산은 전북과 21라운드에서 격차를 벌리는데 실패했지만, 여러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종료 휘슬이 울리기 전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을 발휘했고, 후반 추가시간 불투이스가 얻은 페널티킥을주니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침착히 마무리하며 만회골에 성공했다. 이 골로 주니오는 이번 시즌 전 구단의 골망을흔드는 기록을 썼다. 최근 5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행진을이어가고 있고, 21경기에 출전하여 23골로 경기당 1골 이상의 기록으로 득점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미드필더 윤빛가람은 전북전에서 그라운드를 밟아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K리그에서 71번째로 나온 기록으로, 현재 50골 41도움을 기록 중이다. 9도움을 추가하면 50-50클럽(50골-50도움)에 가입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약이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이번 시즌 도움왕에 도전하고 있는 ‘스피드레이서’ 김인성(4골 6도움)도 부상을 털어냈다. 8월 23일 성남FC 원정 이후 발목 통증을 호소했던 그는 FC서울, 광주, 대구FC전에 결장했다. 전북전에서 후반 8분 고명진을 대신해 교체 투입돼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와 배후 침투를 선보인 김인성의 복귀는 김도훈 감독에게 든든한 카드가 될 전망이다.울산은 인천에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7월 4일 울산에서 열린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이청용의 선제골과 주니오의 해트트릭을 더해 4대1 대승을 거뒀다. 당시 김인성은 3도움을 기록해 한 경기에서 3골과 3도움이 동시에 나오는 진기록이 작성되기도 했다.이 기록은 프로축구 통산 역대 13번째(K리그1, K리그2 포함)이고, 울산에서만 무려 4번 나온 값진 기록이다.최근 2년 동안 인천에 발목을 잡힌 적이 없다. 최근 4경기 무패(3승 1무)중이고, 역대 전적에서도 23승 13무 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인천(승점18)은 12위에 머물러 있지만, 11위 수원 삼성과 승점이 같다. 조성환 감독 부임 후 탄력을 받고 있고, 16일 홈에서 서울을 1-0으로 제압하며 3경기 무패(2승 1무)를 달리고 있다. 최하위 탈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거센 저항이 예상된다. 울산은 남은 경기 동안 ‘매 경기 결승’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파이널 라운드 전 마지막 경기를 승리하고 분위기 반전과 1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나선다.
202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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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가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는 전북현대와 마주한다.울산은 15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현재 울산은 14승 5무 1패(승점 47점)로 2위인 전북(승점42)에 승점 5점 앞선 선두에 올라 있다. 이번 대결은 우승 향방을 가늠할 '사실상 결승전'이다.이번 시즌 울산에게 유일한 1패를 안긴 팀이 바로 전북이다. 지난 6월 28일 홈에서 전북을 상대한 울산은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0-2로 졌다. 당시 패배는 울산에 큰 약이 되어 이후 인천유나이티드전(4대1 승)을 시작으로 최근 11경기 무패 행진(8승 3무)을 이어오고 있다. 반면, 그 사이 전북은 주춤하면서 승점 차가 벌어졌다.울산은 지난 12일 홈에서 안방에서 대구FC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골키퍼 조현우가 상대 유효슈팅 9개 중 8개를 막아내는 놀라운 선방 쇼를 펼치며 골문을 사수했다. 후반 16분 세징야의페널티킥 실점 장면에서도 실점하긴 했지만 방향을 완벽하게 읽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김기희도 8월 30일 FC서울전에 이어 다시 선발 출전해 정승현과 함께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울산이 왜 리그 최소 실점(20경기 13실점) 팀인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빈틈없는 후방과 더불어 20경기에서 43골, 경기당 2.15골인 울산의 공격력은 여전히 막강하다. 득점왕이 유력한 ‘골무원’ 주니오에게 걸고 있는 기대가 크다.주니오는 20경기에 출전해 22골을 터트렸고, 이번 시즌 상주(4골), 성남(3골), 인천(3골), 대구(2골), 서울(2골), 강원(2골), 부산(2골), 수원(2골), 포항(1골), 광주(1골)까지 10팀의 골망을 모두 흔들었다. 마지막 남은 팀이 바로 전북이다.울산은 전북과 K리그 역대 전적에서 36승 26무 36패로 동률이다. 이번 99번째 맞대결이 주는 의미는 크다. 이기면 전적에서 한 발 앞서 나감과 동시에 격차를 8점으로 벌려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이번 시즌 두 팀(전북, 광주)에만 승리가 없는데 그 중 한 팀이 전북이어서 선수단에게도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김도훈 감독은 “모든 팀들이 막바지 경쟁 속에 힘든 상황이다. 조금 더 준비하고 결정력을 키우는 팀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그 팀이 우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김도훈 감독은 12일 대구전에서 감독 커리어에서 K리그 통산 200경기 위업을 달성했다. 감독 생활 중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에 대해 “전북을 이겼을 때다. 최근 몇 년 동안 ‘전북천하’ 분위기였던만큼 전북을 상대로 승리할 때가 가장 좋다”고 떠올렸다. 이 경기를 승리하면 김도훈 감독은 K리그 통산 90승을 달성하게 된다.
2020-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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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7
- 김도훈 감독 K리그 통산 200번째 경기…현재 199전 89승 58무 52패- 윤빛가람,출전 시 K리그 통산 300경기 출전 기록- 주니오vs세징야 브라질 공격수화력대결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대구FC와 격돌한다.울산은 12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대구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일전을 치른다. 현재 14승 4무 1패 승점 46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은 홈에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최근 울산은 리그 10경기 무패(8승 2무)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 18라운드에서 광주FC를 상대로 아쉬운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전북현대가 성남FC에 0대2로 패하면서 울산과 전북의 승점 격차가 5점으로 벌어졌다. 그렇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5위인 대구는 5경기 무승(1무 4패)에 빠져있지만, 상위 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으려는 대구가 세징야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나올 것이 예상되어, 팀 득점 1위 울산과 빠른 역습의 대구가 창과 창의 대결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이번 경기는 김도훈 감독의 K리그 200번째 경기이다. 선수로서 K리그에서 257경기에 출전해 114골과 41도움을 기록했던 김도훈 감독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감독 데뷔 후 현재까지 199전 89승 58무 52패의 성적을 거뒀고, 울산에선 71승 37무 25패를 기록 중이다. 다가오는 대구전에서 울산이 승리할 경우 200경기 지휘와 함께 K리그 90승 고지를 밟을 수 있다.천재 미드필더 윤빛가람도 대기록을 앞두고 있다. 윤빛가람은 이번 경기에서 출전한다면 K리그 300경기 출전 기록을 쓰게 된다. 299경기에서 50골 41도움을 기록 중인 윤빛가람은 19라운드까지 펼쳐진 이번 시즌 K리그에서 17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 중이다.최근 ‘골무원’ 주니오의 득점포도 다시 불을 뿜고 있다. 8월 23일 성남전 멀티골을 시작으로 FC서울, 광주전까지 3경기 연속골(4골)을 기록 중이다. 특히 광주전에서는 김태환의 낮고 정교한 크로스를 문전에서 다이빙 헤더골로 연결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 골은 주니오의 이번 시즌 첫 헤더 골이자, 주니오의 커리어 첫 다이빙 헤더 골이어서 더욱 특별하다.이번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총 22골, 경기당 1.16골로 첫 득점왕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주니오의 맹활약 속에 울산은 19경기에서 총 42골 12실점, 경기당 2.21골 0.63 실점으로 팀 최다 득점과 팀 최소 실점 두 부문에서 1위에 올라 있다.울산은 대구를 상대로 K리그 기준 역대 전적에서 25승 11무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K리그에서 대구에 마지막으로 진 경기는 2013년 6월 23일이고, 이후 세 시즌(2014, 2015, 2016) 동안 대구가 K리그2에 속해 있어 맞대결이 없었다. 김도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2017년부터 현재까지 K리그에서 대구전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김도훈 감독의 울산 첫 해였던 2017년 5월 3일 1대0 승리를 시작으로 울산 3년 4개월 동안 11경기 8승 3무로 패한 적이 없다. 하지만 2018년 FA컵 결승에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상처가 있어 대구와의 경기 때 마다 아픔을 반드시 설욕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울산은 2019년부터 대구를 상대로 2승 3무를 거두고 있고, 특히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상대를 압도하는 패스 게임으로 3대1 승리를 가져왔다. 531개의 패스를 성공시키며 255개의 패스를 기록한 대구의 2배를 상회하는 기록을 남겼고, 이 경기는 울산의 올 시즌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김도훈 감독은 “지난 광주전에선 기회를 살리지 못해 비겼다. 계속 공격했는데 원했던 결과를 얻어내지 못해 아쉬웠다. 훈련을 통해 결정력을 다듬어 이번 경기에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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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7
- 울산, 2015년 8월부터 상대전적 6승 4무로 절대적 우위K리그1 선두 울산현대가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에 임한다. 지난 18라운드에서 울산은 FC서울에 3-0 완승을 거뒀고, 이어 열린 경기에서 전북현대(승점41)가 강원FC에 1-2로 패하며 울산은 전북에 승점 4점 앞선 1위를 달리고 있다.울산은 지난 서울전에서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며 화끈한 골 잔치를 벌였다. ‘블루드래곤’ 이청용이 친정인 서울에 비수를 꽂았고 ‘골무원’ 주니오가 21호골을 신고하며 득점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울산의 리베리’ 정훈성도 리그 3경기 만에 울산 데뷔골을 신고하는 등 완벽한 승리를 챙겼다.최근 울산은 3연승과 더불어 리그 9경기 무패(8승 1무)다. 41득점으로 K리그1 팀 최다 득점 1위다. 경기당 2.27골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중 중심은 단연 주니오다. 현재 리그에서 가장 많은 유효슈팅 49회를 시도, 그 중 21회 골망을 흔들었다. 주니오(21골 2도움)를 필두로 김인성(4골 6도움), 이청용(4골 1도움), 비욘존슨(3골 1도움), 윤빛가람(3골), 신진호(1골 3도움), 이상헌, 이동경, 정훈성(이상 1골), 고명진, 김태환(이상 2도움) 등 다양한 공격 포인트 분포를 보이는 것도 큰 힘이다.수비는 틈이 없다. 로테이션이 확실하게 자리잡아 정승현-불투이스-김기희 중 누가 나서도 든든하다. 수문장 조현우의 존재감도 엄청나다. 18경기에서 49회 선방으로 선방률이 무려 81.67%에 달하고골킥도 총 125회 시도해 102회나 동료에게 연결됐다. 최고 골키퍼의 지표인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울산이 18경기에서 단 11실점만으로 굳건한 수비를 보일 수 있는 확실한 이유다.울산은 광주에 강하다. 그동안 총 16번 맞붙어 10승 5무 1패를 기록 중이다. 2015년 7월 11일 홈경기(0-1)가 유일한 패전이고, 그 해 8월 29일 2-1 승리를 시작으로 5년 넘게 패배 없이 6승 4무(FA컵 포함)로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어, 그야말로 천적이라는 말이 어울린다. 지난 5월 30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당시보다 전력이나 분위기가 훨씬 좋아 안방에서 승전고를 울릴 전망이다.김도훈 감독은 “승리를 이어가며 1위를 유지하고 있는데, 선수들 스스로 경기에 임하는 결연한 자세를 유지해야한다.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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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3
- 이청용,K리그 복귀 후 첫 서울전 출격 예정- 기성용 출전 시 첫 ‘쌍용 더비’ 성사K리그1 선두 울산현대가 호랑이굴에서 FC서울을 만난다.울산은 30일 오후 5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8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13승 3무 1패 승점 42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 있는 울산은 최근 두 달 동안(7월 4일 인천유나이티드전부터 8월23일 성남FC전까지) 공식 10경기(리그 8경기, FA컵 2경기)에서 9승 1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다. 서울을 맞아 리그 9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울산은 지난 23일 열린 성남 원정에서 ‘골무원’ 주니오의멀티골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주니오는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념 축포를 쐈다. 100경기 기준 73골 9도움(경기당 0.82개)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로 K리그 역대 최다 공격 포인트 신기록을 작성했고, 이번 시즌 리그 17경기에서 20골로 경기당 1.18골의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자랑하며 1위를 꿰차고 있다. 이미 2위인 일류첸코(포항스틸러스, 10골)에 두 배 앞서 있다. 이 기세라면 현역 시절 토종 공격수 최다골 기록을 갖고 있는 김도훈 감독의 28골, K리그 역대 최다골인데얀(현재 대구FC, 2012년 서울 소속으로 42경기 31골)의 기록도 넘을 수 있다는 평가다.이번 경기에 주니오에게 더욱 기대를 거는 이유는 그동안 서울의 골망을 많이 흔들었기 때문이다. 2018년 울산 유니폼을 입은 주니오는 지금까지 울산이 서울과 치른 리그 8경기 중 7경기에 나서서 5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해 6월 20일 서울 원정에서도 골 맛을 봤다. 당시 비욘존슨의 골을 더해 울산이 시즌 첫 대결에서 2대0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주니오는 성남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과 함께 서울전 선전을 이어가려는 각오로 나선다.국가대표 특급 풀백 홍철의 왼발도 갈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홍철은 15일 포항, 23일 성남전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적극적인 공격 가담은 물론 안정된 수비를 선보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가장 큰 관심사는 이청용과 기성용의 맞대결 여부다. 지난 3월 울산 입단 후 팀의 중심으로 거듭난 이청용은 6월 20일 서울 원정경기에선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현재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이청용과 입단 후 출전을 준비해온 기성용이 출전하면 ‘쌍용더비’가 성사된다.두 선수는 2015년 프리미어리그에서 각각 크리스털 팰리스와스완지 시티 소속으로 맞대결을 펼친 바 있는데, K리그 무대에선 아직 대결한 적이 없어,이번 경기가 역사적인 첫 맞대결이 될 수도 있다.최근 울산은 서울에 강하다. 세 시즌 동안 패한 적이 없고, 2018년 4월 14일 1대0을 시작으로 올해 6월 20일 2대0 승리까지, 8경기에서 6승 2무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현재 17경기에서 38골을 몰아치며 경기당 2.23골로 가장 센 화력을 자랑하며, 최소 실점(11실점)인 수비 역시 안정감 있다. 서울은 김호영 감독대행 체제에서 4경기 무패(3승 1무)로 반전에 성공하며 6위로 올라섰기 때문에 울산에 방심은 금물이다.김도훈 감독은 “더운 날씨에 매 경기 쉽지 않지만 선수들이 고생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다. 다음 경기에서도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번 경기 시작에 앞서 7월 게토레이G Moment Award 수상자인 이동경과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운 주니오의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동경은 7월 25일 상주상무전에서 기록한 골로 수상이 확정됐고, 주니오는성남전 출전으로 K리그 무대에서 100경기를 출전했다.
2020-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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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니오, 이번 경기 출전 시 K리그 100경기 출전 기록울산현대가 성남FC 원정을 떠난다.울산은 23일 오후 8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7위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7라운드에 임한다. 현재 12승 3무 1패 승점 39점으로 전북현대(승점38)에 1점 앞서 있는 울산은 이번 성남 원정에서 승정 3점 사냥과 함께 선두 지키기에 나선다.7월부터 패배를 잊은 울산이다. 인천 유나이티드전 4대1 대승을 기점으로 최근 포항 스틸러스와 16라운드까지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리고 있다. 특히 15일 166번째 동해안더비에서 2대0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포항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기며 2승을 챙겼다.울산은 포항을 맞아 두터운 스쿼드의 힘을 보였다. 특히 국가대표 왼쪽 풀백 홍철이 공수에 걸쳐 만점 활약을 펼쳤다. 전매특허인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와 돌파로 상대에 위협을 가했고 수비 상황에선 뛰어난 대인마크 능력으로 철벽 방어를 자랑했다. 후반 8분 완벽한 돌파에 이은 패스로 김인성의 선제골을 도왔다. 비욘존슨은 후반 10분 신진호의 패스를 받아 가슴트래핑에 이은 발리슛으로 쐐기포를 터트렸다. 이 골로 비욘존슨은 6월 20일 FC서울 원정 이후 리그에서 57일 만에 골 맛을 봤다. 홍철과 비욘존슨은 나란히 K리그 16라운드 베스트11으로 선정되며 그 활약을 인정받았다.울산의 ‘설스타’ 설영우는 오른쪽 풀백으로 출전해 김태환의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영플레이어상 경쟁자인 송민규(포항)를 완벽히 지우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도훈 감독이 평소에 “우리는 어떤 선수가 출전해도 제몫을 해준다. 선수들을 믿는다”고 했던 말이 경기장에서 증명되는 경기였다.울산이 이 기세를 성남 원정까지 잇겠다는 각오다. 울산은 성남에 통산 전적에서 45승 35무 4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지난 시즌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6월 13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후반 42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주니오가 문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1-0으로 승리했다. 당시 추억을 살려 최근 성남전 4연승에 도전한다.현재 울산은 K리그1 최고 화력을 자랑한다. 16경기에서 36골로 경기당 2.25골을 기록 중이다. 2위인 전북, 포항(이상 28골 경기당 1.75골)에 월등히 앞선다. 뒷문 역시 단단하다. 10골밖에 내주지 않으며 전북과 최스 실점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골무원’ 주니오는 16경기에 출전해 18골로 2도움으로 득점 선두와 함께 경기당 1개 이상 공격 포인트를 적립 중이다. 김인성은 16경기 4골 6도움으로 도움 부문 선두에 올라 있다. 이청용(3골 1도움), 비욘존슨(3골 1도움), 윤빛가람(3골), 신진호(1골 3도움), 고명진(2도움), 김태환(2도움) 등 다양한 구성원이 공격 포인트도 상승세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남전에서 어떤 선수가 골과 도움을 기록할지 관심사다.특히, 주니오는 이번 경기에 출전하면 4시즌만에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다. 현재 99경기 71골 9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0.8개의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는 주니오는 수원삼성전과 부산아이파크전에서 멈췄던 득점 행진을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나선다.주장 신진호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1분당 116.92m의 활동량을 보이며 지난 라운드 K리그 전 선수 중 해당 부분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볼 소유를 통한 플레이와 전방 압박에 모두 능해 울산 공수의 핵심이 된 신진호의 존재감은 절대적이다.성남은 지난 14일 부산과의 16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 통한의 실점을 허용해 1-1 무승부에 그쳤다. 그렇지만 16경기 17실점으로 울산, 전북에 이어 가장 단단한 수비를 구축하고 있고 여기에 국가대표 나상호가 제 컨디션을 찾으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울산은 지난 포항전에서 징계로 결장했던 수비수 김태환이 돌아와 힘을 보태며 더욱 강한 공격으로 상대 벽을 허물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김도훈 감독은 “덥고 힘들지만, 더 잘할 수 있다. 우리 선수들은 기술뿐 아니라 템포 조절을 통해 마지막까지 집중할 수 있는 체력도 있다. 그래서 더 잘 할 거라 믿는다”고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2020-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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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전의 대승을 홈 관중 앞에서 재현한다!- UH SHOP,윤빛가람 포스터 선착순 증정 및 ‘크레이지 세일’진행- 응원 손수건, 선수카드 선착순 증정‘K리그 선두’ 울산현대가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울산은 8월 15일(토)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202016라운드 경기를 갖는다.15경기를 치른 현재 2위 전북현대(35점)에 승점 1점 앞서며 단독 선두에 올라있는 울산(36점)은 라이벌전에서 승점 3점을 쌓고 선두 자리를 굳건히 유지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선다.최근 열 번의 맞대결에선 울산이 5승 1무 4패로 앞서며 백중세 속 근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올시즌 두 번째 맞대결로 포항에서 열렸던 5라운드에서 울산은 포항을 상대로 맹공을 퍼부으며 4대0으로 승리했다.이날 이청용이 K리그 복귀 골을 터뜨렸고, 주니오와 김인성이 한 골씩 추가하며 승리했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울산의 공격은 주니오가 이끈다. 주니오는 15경기에서 18골을 기록하여 현재 K리그1에서 유일하게 경기당 1골 이상의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지난 포항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던 이청용도 이번 경기에서 다시 공격 포인트와 울산의 승리를 동시에 노린다.김도훈 감독은 “동해안 더비는 항상 치열한 경기다.홈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만큼,반드시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한 팀으로 뭉쳐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하며 비장한 각오를 드러냈다.경기장 E구역에서 5시부터 운영되는 UH SHOP(팬샵)에서는 15,000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명에게 윤빛가람 포스터를 증정한다. 이청용, 김태환, 조현우에 이어 네 번째로 준비한 포스터로 빠른 품절이 예상되어 경기장에 일찍 도착할 것이 권장된다.울산현대와 의자 전문 브랜드 린백의컬래버레이션 의자 상품 선주문접수도 UH SHOP에서 진행된다. 이번 경기에서 게이밍체어체험존이 운영, 선주문 시 정가에서 1만원 할인된 139,000원으로 ‘UH 린백게이밍체어’를 구매할 수 있다.제품은 9월 초 배송 예정이다.UH SHOP의 명물 ‘크레이지 세일’ 행사도 열린다. 머플러 3종, 사인볼, 백구, 미니언즈 제품(머그컵, 쿠션)등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유관중 경기 기념 3단계로 열릴 크레이지 세일은 ‘순한맛’으로 열릴 이번 경기 이후에도 ‘보통맛’, ‘매운맛’의 세 단계 할인 행사가 예정되어 구단 용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입장 게이트에선 원두재, 주니오, 정승현, 조수혁이 인쇄된 응원 손수건 4천장과 주니오, 이상헌 선수카드 800장씩을 선착순 증정한다. 하프타임에는 100만원 상당의 SG빌라앤호텔 숙박권, 처갓집 양념치킨 상품권, 싸움의고수 상품권 등이 걸린 댄스타임 이벤트가 열린다. 유니폼을 포함한 구단 상품을 활용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져 유니폼 착용은 필수다.한편, 이번 경기는 티켓링크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해야 관람 가능하며, 종이 티켓 교환 없이 모바일 티켓만으로도 입장이 가능하다. 경기 2시간 전부터 경기장 입장이 가능한데 경기 직전에 관중이 많이 몰릴 수 있어 일찍 도착하는 것이 권장된다.
20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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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최근 상대전적 4연승+10경기 5승 4무 1패로 우위- 홍철 출전 여부도 주목할 포인트- 주니오, 현재 18골로 지난 시즌 득점 19골과 1골 차‘대세 구단’ 울산현대가 수원삼성을 홈으로 불러들여 일전을 벌인다.울산은 8일(토)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5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4라운드까지 진행한 현재 34골을 기록하며, K리그1 12팀을 통틀어 유일하게 30득점을 돌파했다. ‘골무원’ 주니오는 18골을 기록하며 역대급 페이스로 공격을 이끌고 있다. 특히, 7월 4일 인천유나이티드전 해트트릭을 시작으로 7월에만 4경기에서 8골을 기록, 5월에 이어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8월 첫 경기였던 부산아이파크전에서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된 주니오는 이번엔 수원의 골문을 정조준한다. 특히, 본인의 지난 시즌 득점 기록인 19골까지 1골만을 남겨두고 있어 이번 경기에 득점을 할 경우 타이를 이루거나 작년의 기록을 넘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주니오 뿐만 아니라 FA컵 강원FC전과 부산전에서 연속골을 넣은 윤빛가람, K리그 도움 1위 김인성, 울산의새로운 핵심 이청용이 각각 3골로 선전하고 있고, 비욘존슨(2골), 신진호, 이동경, 이상헌(이상 1골)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통해 득점포가 가동되고 있다.수비 또한 단단하다. 10실점으로 0점대 실점률을 보유 중이다. K리그 최고의 골키퍼 조현우가 골문을 지키고, 정승현, 불투이스, 김기희가 번갈아가며 중앙 수비를 맡아, 가히 국가대표급 수비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번 경기의 또다른 포인트는 홍철이다. 지난 7월 수원을 떠나 울산에 합류한 홍철은 지난 부산전에서 선발출전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특히 윤빛가람의 첫 골 상황에서 비욘존슨에게 크로스를 연결해 득점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크로스 달인’ 다운 면모를 보였다.울산은 수원에 강하다. K리그에서 총 83번 만나 34승 32무 26패로 앞서고 있고, 최근 10경기에서는 5승 4무 1패로 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열린 세 경기와 이번 시즌 2라운드에선 모두 승리하며 ‘천적’임을 증명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이번 시즌 2라운드에선 2골을 선제 실점했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 3대2로 역전하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압도적 우세에도 김도훈 감독과 선수단은 여전히 냉정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밝혔다. 김도훈 감독은 “상대보다 우리의 상황에 집중하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번에도 우리가 잘하는 경기를 하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수원전에서 두 골로 MOM(맨 오브 더 매치)과 라운드 MVP(최우수 선수)를 독식했던 주니오도 “경기를 거듭할수록 팀원들간의 손발이 더 잘 맞고 있다”며 “방심하지 않고 최후 목표까지 잘 달려갈 수 있도록 이번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한편, 이 경기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예매 중이며, 전 좌석 사전 예매 및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20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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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은 울산현대가 리그에서 부산아이파크를 만난다.울산은 8월 2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부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14라운드를 치른다. 울산은 현재 10승 2무 1패 승점 32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전북현대(승점29)의 추격을 뿌리치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7월 들어 울산은 막강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4일 인천유나이티드전 4대1 승리를 기점으로 대구FC(3대1), 경주한수원(FA컵, 16강 2대0), 강원FC(1대0), 상주상무(5대1)를 연달아 제압했다. 29일 강원과 FA컵 8강 리턴매치에서윤빛가람의두 골, 이청용의쐐기포를 더해 3대0 완승을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공식 경기 6연승에 무려 18골로 경기당 3골을 몰아치고 있고, 실점은 3점뿐이다. 공수 안정을 더한 울산은 7위 부산을 상대로 승점 3점과 7연승 사냥에 나선다.울산의 파상공세 중심에는 ‘골무원’ 주니오가 있다. 최근 리그에서 4경기 연속골, 총 8골로 킬러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13경기에서 17골로 득점 1위다. 이를 대변해주듯 경기 MOM을 무려 8번 차지했다. 도움 2개를 더해 총 공격 포인트가 19개다. 5월과 6월 K리그 이 달의 선수 후보에 연속으로 올랐던 주니오는 7월 후보에도 이름을 올려 세 달 연속 후보로 선정됐으며, 5월에 이어 수상이 유력한 상황이다.지난 시즌 9골 3도움으로 프로 입문을 최고 활약을 펼쳤던 김인성의 질주도 매섭다. 현재 리그에서 3골 6도움, 도움 부문 1위다. 강원과 FA컵 8강에서 교체 투입돼 후반 39분 상대 측면을 무너뜨린 후 크로스로 이청용의 골을 도왔다. 주니오와 김인성 콤비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이다. 여기에 호쾌한 중거리 슈팅 득점으로 울산에 FA컵 4강 티켓을 선사한 윤빛가람, 여전한 클래스를 뽐내고 있는 이청용도 출격을 기다리고 있다.상주전에서 이동경의 골을 도우며 올시즌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이근호도 최근 꾸준히 출전하며 피치 위의 정신적 지주로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이근호는 이 도움으로 K리그 50-50 클럽에 가입했다(292경기 73골 50도움).볼 소유와 함께 왕성한 활동량을 자랑하는 신진호의 선전도 울산에겐 호재다. 신진호는 지난 상주전에서풀타임을 소화하며 분당 124m의 움직임을 기록했다. 2선에 위치하면서 전방-중원에서의 압박과 공격 작업의 시초 역할을 하는 신진호는 이제 울산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되었다. 강원과의 FA컵 경기에서도 울산 페널티박스 앞에서 공을 탈취해 김인성-이청용으로 이어지는 쐐기골의 시발점 역할을 하며 ‘캡틴’으로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갔다.울산은 5월 24일 홈에서 부산과 1대1로 비겼던 울산은 이번엔 반드시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로 원정에 나선다. 부산은 주중 FA컵 8강에서 전북에 1대5로 패했고 리그에서 2연속 무승에 빠져 있다. 분위기, 전력 등 모든 면에서 울산이 유리하다. 하지만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방심하지 않고 같은 자세로 임한다.이청용은 지난 강원전 이후 “강원에 기분 좋은 승리를 하며 FA컵에서 기회(우승)를 이어가게 됐다. 최근 흐름이 좋은데 큰 부담은 없다. 동료들과 마음이 잘 맞다. 리그에서도 잘 뭉쳐 원하는 결과를 얻어 가장 큰 목표인 우승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202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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